[apt-news.net]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과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에서 주요과수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과수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가뭄과 폭염으로 볕 데임, 열매터짐, 일소, 각종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작물이 뽑히고 가지가 찢어지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피해도 발생된다.
강한 햇볕으로 인한 볕 데임, 일소피해의 대책으로 사과는 적정 수형을 유지해 강한 직사광선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가지배치를 조절하고 미세살수 및 차광망을 활용해 직사광선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포도는 적정 착과량을 조절하고 비가림 하우스 외부에 수성페인트, 차광도포제 등을 처리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풍수해로 인한 사전대책으로는 주변 도랑 정비, 방풍림·방풍망 설치,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받침대 고정 등의 방법이 있다.
사후대책으로는 토양이 유실된 경우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흙으로 뿌리를 채워주고 유입된 토사 제거, 밑거름 시비량 경감, 잎에 묻은 흙앙금 제거, 쓰러진 나무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천천히 일으켜 세워 복토하는 방법 등이 있다.
또한 기상재해 피해로 인해 나무의 수세가 약해진 경우 각종 병해충이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종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사과, 배 복숭아 등의 역병은 빗물이 매개로 작용해 과습한 토양에서 쉽게 발병한다.
역병은 치료가 어려워 이병주를 조기에 제거해야하며 등록된 농약 등을 살포해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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