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news.net] 지난 3일 오전 10시쯤 한 50대 여성이 의정부2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봉투만 건네고 주민센터를 나서는 여성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니 신분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금처럼 다들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성금이 사용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본인을 내세우지 않으며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기부자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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