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품질 경기미 생산 위해 볍씨 소독 “필수”
경기도농업기술원, 외래품종 벼 대체 위해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등 경기도육성 품종 볍씨 소독 철저히 해줄 것 당부
 
최은주   기사입력  2020/04/06 [07:54]

미소독 종자 소독 시 유의사항


[apt-news.net]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볍씨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을 대체해 경기도에서 육성해 올해 공급한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품종은 보급종이 아니어서 미소독 상태라고 덧붙였다.

볍씨 소독은 벼농사의 반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L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

볍씨 소독은 친환경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대표적이며 온탕소독은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그는 방법으로 온도유지를 위해 발아기 온도를 62~63℃로 설정하고 반드시 10분 이내에 꺼내어 바로 냉수에서 10분 이상 식혀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약제침지 소독은 종자 10㎏에 물 20ℓ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한 후 발아기 온도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약제 종자소독 전 온탕침지 소독을 하면 방제효과가 더 높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서는 볍씨를 소독할 때 약액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4/06 [07:54]   ⓒ apt-news.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