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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73.4%, “박승원 시장 잘하고 있다”
2019년 광명시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박승원 시장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 73.4%
 
임옥남기자   기사입력  2019/06/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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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news.net] 광명시민 10명중 7명 이상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취임 후 1년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CNR에 의뢰해 지난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복지, 일자리, 평화철도, 문화 등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73.4%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 25.3%를 세 배나 앞섰다.

세부 분야별 조사에서는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시민들은 ‘광명시의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3대 교육복지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국CNR의 이석미 차장은 “초선임에도 취임 1년 동안 73.4%에 가까운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은 전국 최초의‘3대 무상교육’실현, 주차 문제 해결과 시민편의 공간 마련을 위한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하안동 소재의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 수립 추진,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3대 교육복지에 큰 호응,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광명시는 올해부터 고 3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65.4%로 높게 나왔고,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의 3대 교육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만족 58.1%, 보통 27.7%, 불만족 14.2%로 큰 호응을 얻었다.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추진에 큰 기대

광명시가 지방정부 중 가장 먼저 준비해 온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사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KTX광명역의 가능성을 이유로 62.5%의 시민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시민 58.1%가 반대 의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계획이 도덕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산림 축을 갈라놔 광명의 허파를 훼손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시민 58.1%가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1%의 찬성 의견도 있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정책 최우선 과제는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분야는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36.6%, 신·중년 공공일자리 참여기회 확대 21.6%, 노인일자리 확대 20.4%순이며, 광명시 일자리정책의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5.3%, 보통 44.4%, 불만 20.3%로 나타났다.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 우선순위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앞으로 광명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복지 분야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아동·청소년 복지, 복지사각지대 계층 발굴 및 긴급복지 지원, 치매환자 돌봄 및 안심서비스 등 이었다.

또한 복지시설 및 센터와 관련해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는 청년지원센터 설치, 노인복지기관 확충, 시립어린이집 확대, 여성복지센터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원 유치로 청년층의 실업난 극복 돌파구 기대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원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어느 정도 인지에 대한 질문에 효과가 클 것이라는 답변이 52.8%, 보통 34.5%, 크지 않을 것임이 12.8%로 나타났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기술인재 양성과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청년층의 실업난 극복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공영 주차장 조성시 공원 및 휴식공간 우선 고려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공영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복합개발 한다면 어떤 공간이 가장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공원 및 휴식 공간이 31.7%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 숲 10.2%, 문화공간 8.7%, 청소년공간 8.3%, 기타로 공연장, 도서관, 카페, 영유아 놀이공원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한 해마다 반복되는 주차 문제 해결과 시민편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는 답변이 65.9%, 보통 26.6%, 크지 않을 것임 7.6%로 타나났다.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등 반영 요구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용도에 대해 가장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문화·체육시설 30.2%, 청년주택 9.2%, 복지시설 확충 8.8%, 청년 취·창업시설 8.6%, 기타로 청소년 문화시설,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노인 임대주택 등의 의견이 있었다.

광명시 소재의 서울시 땅이 광명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광명시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기대가 6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및 대면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더욱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 어린 목소리를 시정에 잘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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