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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오정경찰서와 학부모폴리스 합동캠페인 실시
장난이라는 상처에서 폭력이라는 흉터로
 
임옥남 기자   기사입력  2019/05/22 [13:16]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1일 까치울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 폴리스 등 40여명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apt-news.net]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1일 아침 8시 30분경 까치울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 폴리스 등 40여명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경찰은 학부모폴리스연합회 단장 박혜원을 비롯한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까치울중학교 학부모회 임원진 등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사랑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약속의 하이파이브와 어머니들의 사랑이 담긴 볼펜 등 학용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또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경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부모폴리스와 경찰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과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역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학부모폴리스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오정서 학부모폴리스는 1학기 덕산중학교부터 수주중학교를 끝으로 오정 관내 총 6개의 중학교를 순차적으로 돌며 학교 앞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어머니폴리스는 목요일 고리울초등학교 시작 오정초등학교를 끝으로 전 학기에 걸쳐 총 11개의 초등학교 앞에서 릴레이 합동캠페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각 학교에서 하교시간대에 학교 주변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학교폭력예방지도를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OO학생은 “그동안 옆에서 괴롭히는 것을 보고만 있었던 나도 가해자였을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돼 앞으로는 힘든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도와줘야겠다.”고 했다.

전준열 부천오정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며 경찰과 학부모폴리스가 청소년들의 안전장치가 되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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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2 [13:16]   ⓒ 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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