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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에너지요금 4억9천만원 절감
서울시 3,505단지 아파트 중 2,465단지 대회 참여, 24개 단지 수상…상금 총 9,500만원
 
아파트뉴스   기사입력  2021/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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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단지 24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13년부터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시 소재 아파트 3,505개 단지 중 2,645단지가 참여하였다.

 

참여한 아파트 단지 중 에너지 절감실적이 높은 아파트를 1차로 선정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4개단지를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 상금은 총 9,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메타버스(게더타운) 서울 스마트에너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수상 아파트 24개 단지 관계자 및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별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대비 주택용 전기사용량(8월 기준, 전국)7.6%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입상한 아파트들은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의 노력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심사 대상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의 에너지사용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기는 2,357MWh, 수도는 104,859만큼 줄었다. 이는 온실가스 1,117톤을 줄인 것과 같은 효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49천만원 상당이다.

 

온실가스 배출계수(전기: 1MWh = 0.4594 tCO2, 수도: 1m3 = 0.332 kgCO2)

에너지단가(전기: 주택용 고압 2단계 142.3/kWh, 수도: 1,490/1m3)

 

이번 대회는 단지 내 에너지절약, 생산효율화 실적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실천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아파트를 선발했다. ‘상암월드컵8단지양평상록수아파트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각 1천만원을 받았다.

 

상암월드컵8단지’(400세대 이상)는 아파트 미니태양광 605개를 설치해 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주차장 54면에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옥상에는 태양광발전기(15kW) 3개소를 설치해 연간 6kWh의 전기를 생산 중이다.

 

양평상록수아파트’(400세대 미만)는 입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률이 90.9%로 매우 높았으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176세대 중에 133세대가 교체하였다. 평소 환경부 홍보물을 활용하여 단지내의 재활용품 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방법을 수시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친환경실천 활동을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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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21 [13:42]   ⓒ 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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