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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으로 물든 연천 들판! 연천 코스모스축제 & 메밀꽃축제 속으로
 
아파트뉴스   기사입력  2016/09/26 [10:11]

 경기도 최북단 연천에 가을이 물들었습니다. 코스모스와 메밀꽃 물결이 가득한 농촌 벌판이 절경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     © 아파트뉴스



봄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우리에게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로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계절은 바로 가을,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이자 파란 하늘 아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꽃과 단풍은 최고의 경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경기도 연천은 지금 단풍에 앞서 찾아온 코스모스와 메밀꽃 군락이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9월이 가기 전 경기도 연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경기도 연천 한탄강 관광지 옆 벌판에서는 아름다운 메밀꽃 물결이 넘쳐나고 차로 15분 거리인 차탄천 훈련장에는 코스모스가 붉게 타오르는 아주 멋진 경관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두 행사 모두 연천군 자원봉사자와 연천읍 체육회 등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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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천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인 이곳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129-4 차탄교 바로 옆 차탄리 훈련장입니다. 올해로 벌써 7회째가 되고 있는 연천의 가을축제로 9월 8일 시작되어 3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로 축제가 시작될 때만 해도 많이 개화되지 않았던 코스모스는 이제 완연하게 만개한 모습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누구에게나 최고의 코스모스 군락 풍경이 되어줍니다.

차탄교 뚝방길에서 시작되는 코스모스의 물결이 차탄리 훈련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기 1주일 전에 찾았을 때만 해도 연 초록색의 초록 물결이었던 축제장은 단 2주일이란 시간을 빌어 가장 아름다운 꽃밭으로 마법을 펼쳐놓았으니 축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많은 코스모스 꽃을 보여주네요.

가을꽃의 상징이었던 코스모스는 여름 품종이 생겨났을 만큼 이제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계절 동안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에 만나는 코스모스는 더욱 아름답고 가을이 깊어가는 정감을 느끼게 만드는 가을의 대표 꽃이지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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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기본, 황홀함은 덤, 너른 벌판에 빼곡히 피어난 코스모스 꽃은 모든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버립니다 연천 코스모스 축제장은 가을꽃축제 소식에 일부러 찾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너른 벌판을 꽉 메운 꽃들은 연천로를 달리던 차량들이라면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 못할 풍경입니다.

 

그렇게 꽃의 유혹에 이끌려 일단 코스모스 밭에 들어섰다면 끝이 어디인 걸까? 짐작되지 않을 만큼 넓은 꽃밭 사이로 바다가 갈라지듯 열린 꽃길을 따라 가을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람들의 입에서는 연신 감탄 소리가 흘러나오고 그 모습을 담느라 손길은 더욱 바빠지는데 군데군데 박 넝쿨이 눌어진 원두막이 인상 깊습니다.

 

가을 벌판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들 그리고 연천의 대표 캐릭터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음이 바빠진 사람들을 더욱 분주하게 만드네요 .

 

울굿불긋한 코스모스에 취했다면 또 다른 정감으로 이끌어줄 이곳은 한탄강 관광지 옆에 조성된 메밀 밭입니다. 연천군 자원봉사자분들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에서 8월까지 파종을 하고 잡초를 뽑아주며 관리한 메밀밭으로 914일 축제가 시작되어 25일까지 제2회 메밀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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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관광지와 전곡선사박물관 사이의 너른 벌판에 하얀 눈꽃 송이가 가득합니다. 짧은 재배기간과 척박한 토지와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초가을에 작은 꽃을 피운 후 늦은 가을이면 메밀국수와 묵의 주 재료가 되어 주는 영양만점 먹거리로 우리 곁에 다시금 찾아오는 별미 음식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 뒤 먹거리까지 되어주는 메밀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작물이기도 하였습니다.

 

코스모스꽃이 화려한 유화였다면 메밀꽃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수채화로 다가가게됩니다. 콩닥콩닥 훙분되었던 마음이 메밀꽃을 보는 순간 잔잔해져오면서 전혀 다른 정서의 가을이 찾아드니 화려한 색상의 대비는 짧은 시간만에 전혀 다른 감흥의 가을을 선사합니다.

 

작은 액자안에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작은 액자안에 하얀메밀꽃을 배경으로 더욱 짙어지고있던 가로수도 담고 작은 액자안에 파아란 하늘도 담아보는데 어떻게 담아내든 짙은 가을향으로 가득해집니다.

 

두가지의 풍경 서로 다른 정서의 가을을 선사하는 경기도 연천의 코스모스축제는 930일까지 메밀꽃축제는 925일까지이어집니다. 짧게 지나가는 가을을 오랜동안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고싶다면 경기도 연천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어떨까요?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사진 공모전도 함께진행되는만큼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하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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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6 [10:11]   ⓒ 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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