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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3개 아파트 분양가, 가구당 2억원 거품”
경실련 "북위례 힐스테이트·포레자이 등 건축비 거품 평당 490만원"
 
아파트뉴스 기사입력  2019/05/03 [10:11]

경기 하남시 등 북위례 일대 3개 아파트 단지 분양가가 4100억원 가량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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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북위례 분양원가 공개 실태 분석 및 개발이익 추정'을 발표하면서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국민땅을 강제수용해서 개발된 공공택지가 주택업자와 공기업의 개발이익 잔칫상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위례 포레자이서울 송파구 '북위례 계룡리슈빌' 3개 아파트의 실제 건축비와, 준공금액·입찰내역 등을 통해 자체 계산한 적정건축비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 분석 결과, 최근 분양한 2100세대에서만 약 4,100억원, 4100억원, 한 채당 2억원 정도의 분양가 거품이 발생, 사업을 시행·시공한 주택업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3개 아파트 단지의 건축비는 모두 평당 900만원 이상으로 적정 건축비보다 2배나 비쌌다. 사용여부가 불명확한 간접비와 가산비를 적정 가산비의 8~12배에 달하는 400~600만원으로 책정해 분양원가를 부풀렸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또한 공사비에 버금가는 간접비를 지자체와 분양가심사위원회가 그대로 인정한 것은 건축비 상세 내역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거나, 주택업자에게 막대한 분양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분양원가 공개항목 확대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분양원가 검증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정부, 지자체장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무주택서민의 피해를 조장하고 있다분양원가공개도 설계내역 도급내역 등 더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원가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옥남 기자 oknam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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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3 [10:11]  최종편집: ⓒ 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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